전체 글 (244)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 도구가 생겼다! 맥북 프로 2020 두구두구두구 새 맥북이 생겼다. 중국 어디선가 날아온 멋진 택배 상자. 흐히히 새 비닐 뜯는 이 때가 제일 설렌다. 이전에 쓰던 맥북은 2015년형 뉴맥북 12인치? 였는데 배터리가 빨리 닳는 점, 들어올릴 때 가끔 화면이 나가는 점? 빼고는 만 5년 이상 동안 너무 멀쩡했다. 5년차 되니까 부팅이 눈에 띄게 느려지기는 했지만 너무너무 멀쩡하다. 딱히 꼭 바꿀 필요는 없었는데 친오빠가 어디선가 공수해올 수 있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바꾸기로 했다. 요새 나오는 맥북들에 있는 이 이모티콘 바? 때문에 새 맥북이 가지고 싶었다.. 사용은 안 할 것 같지만 너무 예뻐.. 친오빠가 구해다준거라 구성 선택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언뜻 봐도 뭔가 좋은 구성인 것 같기는 함 (기계 잘 모름 주의.. 워드랑 포토샵 빠릿.. 수박 먹는 이야기 끼리끼리 배경화면 넷플릭스 보는 이야기 오늘은 시즌 2를 (아마도 다) 볼 예정! 비가 재미있었던 이야기 비도 재미있을 수 있다. 와하하하! <맨손 체조하듯 산다> 책 받은 이야기 노력이 결과로 손에 잡히는 순간 생활리듬 되찾는 이야기 올빼미형 인간의 소박한 바람 = 오전에 일어나자. 라비던스 덕질하는 이야기 팬텀싱어3를 과몰입해가며 봤다. 오디션 프로를 열심히 챙겨본 것도, 문자 투표도 처음이었다. 덕질은 생활을 충만하게 만든다. 열심히 살고 싶어지게 만든다. 좋은 덕질이었다.. 마감하는 이야기 절망도 희망도 없이 매일 원고지 10페이지를 채운다? 쪼랩 프리랜서 사전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2교 수정 마감은 이런 모습이었다. 2교 때 뿐만이 아니었다. 무슨 매주 마감이 하나씩 있었던 지옥의 4, 5, 6월... 그래도 마감 엄수..! 일을 주시는 사람들에게 감사하자..! 2020년 상반기 결산 2020년은 에세이 초고를 마감하면서 시작했다. 12월 31일 새벽까지 작업했다. 이런저런 사건에 습관적으로 의미를 부여하는데, '1월 1일 징크스'에는 유독 의미를 둔다. 이를테면 1월 1일을 즐겁게 잘 보냈으면 행복한 한 해를 보내게 되고, 게으른 1월 1일이었으면 그 해도 게으르게 보내게 된다는... 올 1월 1일은 여유롭게 보내고 싶어서 마감을 일찌감치 해두고 싶었지만, 그런 일은 역시 벌어지지 않았다. 열심히 작업하며 작년 연말을 보내고, 결국 1월 2일 아침 9시까지 일했다. (2020년 복선...) 1월 1일 아침에는 해돋이 보러 명당을 찾아갔으나 인파 속에서 구름만 보다가 왔다. 떡국은 정말 맛있었다. 1월은 작업실에 매일 출근했다. 굿즈를 제작하고, 포장하고, 발송했다. 프리랜서가 된 후..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5 다음